호남권 유망 스타트업 3개 사가 6억원의 투자금을 유치하는 쾌거를 이뤘다.
한국엔젤투자협회와 호남권 엔젤투자허브는 24일 “호남권 엔젤투자 확대와 스타트업 투자유치 연계를 위한 ‘Angelwave IR(Investor Relations : 투자홍보활동) CAMP’를 담양 드몽드 호텔에서 최근 1박2일 동안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전국에서 초청된 엔젤투자(전문개인투자자 포함), 액셀러레이터(창업기획자), 벤처 투자 등 관련 분야 전문가 13명과 멘토링 심사를 통해 선발된 25개 스타트업이 참여했다.
중소벤처기업부와 광주시의 지원으로 전남대학교 기술지주회사, 전남대학교 링크사업단, 전남테크노파크, 한국농업기술진흥원과 공동 주관했으며, 호남 지역 엔젤 투자 활성화와 유망 스타트업 기업의 지속 성장을 목표로 진행됐다.
호남권 엔젤투자허브는 1박2일 동안 전문 투자자와 멘토들이 결합된 집중 코칭과 멘토링을 진행했고 이어진 IR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창업팀을 대상으로 시상식이 진행됐다.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상은 아이스링커㈜, 하나바이오텍 농업회사법인㈜, 핑퐁주식회사가 차지했다.
투자자의 선택을 받은 스타트업 기업은 현장에서 투자확약서 및 투자의향서를 체결했다.
㈜테이플 (전, ㈜브릿지스퀘어)이 활동 에너지 기반 게이미피케이션 앱 개발 회사인 ‘핑퐁 주식회사’에 4억원, 한라산 약초 기능성 펫 푸드 개발 업체인 ‘벨아벨팜㈜’에 약 1억원, 오픈 API를 활용한 기존 소형부동산 건축규제검토 웹서비스 개발 기업인 ‘빌드톡’에 약 1억원의 투자협약서를 체결했고, 지역 문화 기반 프리미엄 공간 콘텐츠 서비스 개발 기업 ‘고결’과 약 1억원의 투자의향서를 체결했다.
이외에도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제이에스바이오컴퍼니㈜’와 ‘브리스텍’, ‘주식회사 제로나인메트리얼’에 투자의향서를 체결했고 전남엔젤투자클럽에서 ‘주식회사 그린토크’에 투자의향서를, ㈜엔슬파트너스에서 ‘아이스링커㈜’와 투자의향서를 체결했다.
스타트업 투자라고 불리는 엔젤투자는 창업 초기 단계 기업에게 중요한 자금 조달 원천이 된다. 이에 호남권 엔젤투자허브는 매년 Angelwave IR CAMP를 진행하며 지역투자자와 소외된 호남권 스타트업들이 함께 성장해 나아가는 호남·제주권역에 유일한 통합 IR CAMP를 만들어가고 있다.
/정은솔 기자
정은솔 기자
